난연소재 소방복 호평
봉제기술硏 기능성의류 PID 전시
기사입력 | 2008-03-19
한국봉제기술연구소는 12일부터 3일간 EXCO에서 개최된 '2008 대구국제섬유박람회(PID)에서 홍보관과 기능성 유니폼 특별관을 운영, 호평을 받았다.


홍보관에서는 차세대 첨단의류는 제일모직과 공동으로 개발한 IT가 융합된 온도조절 심박측정이 가능한 스마트 의류와 스포츠경기력 향상 및 근육보호 기능의 스포츠웨어 등이 전시됐다.


특별관에서는 2011 대구세계육상 선수권 대회를 홍보할 수 있는 경기 종목별 스포츠 그룹웨어를 메인테마로 해 방화복, 비즈니스 웨어, 서비스 웨어, 문화예술 웨어 등 다양한 분야의 기능성 유니폼을 선보였다.


특히 특별관에 전시된 기능성 유니폼 중 지역의 소재업체(삼일방직)와 봉제업체(지구사)가 연계해 제작한 소방복이 호평을 받아 대구소방본부와 계약을 위한 협의가 진행 중이다.


계약이 성사될 경우 대구지역의 소방공무원 2천여명의 소방복을 납품하게 될 예정이며, 경북소방본부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협의 중에 있다.


이번에 선보인 소방복은 기존의 소방복과 달리 아리미드 등의 난연 소재로 제작하여 항시 위험에 노출돼 있는 소방공무원의 안전을 보호 할 수 있는 기능이 탁월할 뿐만 아니라 가벼운 소재로 경량화 해서 활동에 편의성을 부여했다.

양승복기자 yang@kyongbuk.co.kr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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